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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포토] 1년 전 그날처럼…판문점 가득 평화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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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평화 퍼포먼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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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인 27일 판문점에 1년 전 그날처럼 평화의 선율이 다시 흘렀다.

통일부·서울시·경기도가 이날 4·27 남북정상회담 장소인 판문점 남쪽 지역에서 1주년 기념 ‘평화 퍼포먼스’ 행사를 연 것. 이날 행사의 주제는 ‘먼, 길’, ‘멀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한국·미국·중국·일본의 클래식 연주자와 대중음악인들은 이날 오후 7시부터 4·27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지점에서 차례대로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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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이 처음 악수한 판문점 군사분계선(MDL) 앞에서는 미국 첼리스트 린 하렐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 1번을, 공동식수 현장에서는 일본인 플루티스트 타카기 아야코가 작곡가 윤이상의 ‘플루트를 위한 에튀드'를 연주했다. 4·27 남북정상의 상징적인 장면이 빚어진 도보다리에서는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바흐의 ‘샤콘느'를 들려줬고, 국군 의장대 사열 장소에서는 중국 첼리스트지안 왕과 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공연했다. 남북정상이 판문점 선언을 한 ‘평화의 집' 앞에서는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가수 보아가 존 레넌의 ‘이매진'을 불렀고, 음악가 정재일, 소리꾼 한승석 등은 마지막 순서로 평화의 집 외벽을 물들인 ‘미디어 파사드'와 함께 ‘저 물결 끝내 바다에’라는 곡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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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도 영상 축사로 판문점 선언 1주년을 축하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판문점 선언은 하나하나 이행되고 있다”며 “때로는 만나게 되는 난관 앞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함께 길을 찾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만 북한은 이날 행사에 참가하지 않았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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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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