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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시스템 반도체 육성 방안 나온다…생태계 형성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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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4월29~5월3일)

이데일리

경기 화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내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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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0일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국무회의에서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메모리 반도체 편중 현상을 완화하는 방안을 신속히 내놓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청와대는 또 비메모리 반도체와 바이오, 미래형 자동차 등 3대 분야를 ‘중점 육성 산업’으로 정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삼성, SK하이닉스 관계자를 만나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 방안을 모색해 왔다.

삼성이 세계 1위를 석권한 메모리반도체 시장과 달리 비메모리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4차산업 시대 성장 잠재력도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더 크다. 반도체 시장의 70%는 비메모리 분야다.정부는 반도체 설계 회사인 팹리스와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파운드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운드리는 삼성 동부하이텍 매그나칩반도체,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 등이 보유하고 있다. 팹리스는 주로 벤처기업이 운영하는데 중국, 미국 등에 밀려 힘을 못 쓰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반도체·소재 장비의 국산율도 각각 50%, 20%에 그치고 있어 이를 국산화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산업부는 10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연구개발(R&D) 예산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의 시스템 반도체 투자계획 발표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선제적으로 시스템 반도체 투자 계획을 내놨다.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2년 간 총 133조원을 투자해 메모리 치중 현상을 극복하고, 진정한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내주(4월29~5월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주요일정

△29일(월)

08:00 경제활력대책회의(장관, 서울청사)

09:00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식(장관, 프레스센터)

13:30 규제특례심의위원회(장관, 세종청사)

14:00 제2차 수출통상대응반(통상교섭본부장, 무보)

△30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통상교섭본부장, 서울)

14:30 신남방정책특위 전체회의(차관, 광화문)

△2일(목)

15:00 4차산업혁명위원회(장관, KT광화문빌딩)

10:3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

△3일(금)

16:00 이공계 출신 대학총장 간담회(차관, 프레스센터)

◇주간 보도계획

△29일(월)

11:00 제2차 수출통상대응반 개최

11:00 한-인니 CEPA 8차 협상 개최

11:00 가맹사업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공포·시행

15:00 내 삶을 바꾸는 규제혁신, 제3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회 개최

ㄴ백브리핑 11:00 산업혁신성장실장

△30일(화)

11:00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 발표

ㄴ브리핑 16:00 산업부 장관

11:00 봄나들이 수요급증제품 안정성조사에 따른 리콜제품 발표

△5월1일(수)

11:00 4월 수출입동향

ㄴ브리핑 11:00 무역투자실장

11:00 민간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범부처 표준화 역량 집결

△2일(목)

11:00 수소경제, 국제표준화 위해 산학연이 협력체계 마련

11:00 혁신성장을 이끄는 기술, 2019년 임베디드SW 인재발굴 프로젝트 레이스 시작

△3일(금)

06:00 중견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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