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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갤럭시 폴드 5월 출시 실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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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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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의 글로벌 출시 일정을 잠정 연기하면서, 향후 출시 일정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일단 6월 전 출시될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게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6일까지 미국 사전예약자들에게 향후 일정을 고지할 예정이어서 출시 일정에 대한 윤곽은 이때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2일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를 발표한 후 미국 사전예약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2주 안에 출시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 갤럭시 폴드 사전예약 물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삼성닷컴을 통해 사전예약에 참여한 고객은 수천 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일정대로라면 이달 26일 미국에서 갤럭시 폴드 LTE 모델을 첫 출시하고 5월 3일 유럽(LTE 모델), 5월 중순경 국내(5G 모델)에 갤럭시폴드가 출시될 예정이었다.

시장에서는 출시 연기가 한 달 이상 장기화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싣고 있다.

업계에서 논란이 된 제품 품질이 치명적인 문제는 아니라는 기류가 우세하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 갤노트7의 배터리 문제와는 다르게 이번 갤럭시 폴드는 제품을 전면에서 수정해야 할 만큼의 큰 제품 결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내달 중 LTE모델 출시가 다시 시작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국내 출시 일정은 5월 중순에서 다시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삼성의 상황에 따라 재조정해야겠지만 한 두달 이상으로 길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내부적인 분위기”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도 제품의 설계상 결함은 없어 5∼6월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화웨이가 7월 자사 폴더블폰을 출시하기로 했기 때문에 화웨이보다 제품을 먼저 출시할 것이란 전망도 따르고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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