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지 80장 분량, 내달 7일 靑 홈페이지에 공개…독일어본 사흘 뒤 실려
2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기고문은 다음 달 10일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차이퉁'에 실릴 예정이다. 분량은 원고지 80매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문본은 그보다 사흘 앞선 다음 달 7일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문 대통령은 기고문을 통해 '비핵화 당위성'을 강조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방안에 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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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구상은 지난 2017년 7월 독일 방문 당시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에서 밝힌 '한반도 평화 구상 수준'의 파격적인 안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당시 "여건이 갖춰지고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국면을 전환할 계기가 된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의 당시 연설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으로 이어지면서 '비핵화 시간표'를 앞당기는 데 일조했다.
최신형 기자 tlsgud8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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