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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4월 26일 학술·지성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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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소앙집 독립운동가이자 삼균주의의 주창자 조소앙(1887~1958) 선생의 대표 저서가 번역 출간됐다. 임시정부의 이론가였던 그가 일제하에 놓인 한민족의 정치, 경제적 실상을 진단하고 일제 침략을 규탄하며 쓴 글들과 임정, 한국독립당의 명의로 작성한 선언문과 성명서 등이 여럿 담겼다. 김보성·임영길 옮김/한국고전번역원·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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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과 예, 그리고 중화 허태구 가톨릭대학교 인문학부 교수(국사학)가 ‘당대인들이 전력의 열세를 분명하게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왜 병자호란이란 전쟁을 치를 수밖에 없었는가’라는 질문에 답변을 시도한다. 그가 보기에 척화론자들이 우려한 것은 대명의리의 포기가 상징하는 윤리와 문명의 붕괴와 후대인의 비판이었다. /소명·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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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아이들-아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언어를 배울까 조지은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언어학·한국학)와 송지은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연구원이 함께 언어 습득 이론 전반을 대중적으로 해설했다. 이들은 영국에서 이중 언어를 사용하는 자녀를 양육하는 경험을 담아 언어 습득에 관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준다. /사이언스북스·1만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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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도르세, 공교육에 관한 다섯 논문 18세기 계몽주의자이자 수학자인 콩도르세는 프랑스 대혁명 시기 공교육 정책 입안에 직접 참여하며 교육 개혁에 관한 논문들을 남겼다. 공교육의 성격과 목표, 아이·성인·학자 양성을 위한 공교육, 직업 교육 등을 다룬 그의 글엔 공화국 교육이 꿈꾼 이상이 담겨 있다. 이주환 옮김/살림터·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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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중국-변화와 지속 1978년에 시작해 2018년으로 개혁·개방 40년을 맞은 중국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되돌아본다. 그동안 중국의 모습은 격변했지만, 공산당의 일당 집정과 사회주의 실현을 절대적 기조로 삼은 체제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서울대 중국연구소 기획, 이현정·이근 등 지음/한울·3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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