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24일(현지시각) 오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북에서부터 타고 온 전용열차.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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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은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한 17~21량 구성의 전용 열차가 과거 스탈린이 김일성 주석에게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북한은 열차 내부를 현대식으로 개조했지만 외관은 과거 모습을 유지했다.
김 위원장은 24일 이 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다. 현지 매체는 평양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철로의 길이가 1180㎞에 달한다며 김 위원장이 평양이 아닌 북러 국경 인근에서 출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 위원장이 새벽 러시아를 향해 출발했다고 전하면서도 그가 평양에서 출발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두 정상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다리로 연결된 루스키섬 극동연방대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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