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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고급 니치향수 바이레도, 서울에 아시아 첫 플래그십 스토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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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레도 정체성 극대화 디자인…핸드백 컬렉션 최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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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소량만 생산해 희소성이 높은 니치향수로 유명한 바이레도(BYREDO)가 아시아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에 열었다.

전 세계에서 스웨덴 스톡홀름,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에 이은 5번째 매장이다.

25일 바이레도 국내 수입·판매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바이레도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초입 한 건물 전체에 이달 5일부터 문을 열었다. 바이레도 창립자 벤 고헴과 스웨덴 건축·디자인 스튜디어 할러우드가 플래그십 스토어 설계·디자인에 참여했다.

바이레도 브랜드 이미지를 드러내는 매장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외관은 어두운 벽돌로 돌담을 쌓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벽돌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이 공정은 오랜 기간 견고하게 브랜드를 만들어 온 바이레도의 세심한 작업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벽돌 사이사이에 위치한 커다란 창으로는 바이레도를 대표하는 '블랙&화이트' 인테리어와 대조 효과를 이루는 자연 채광이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매장 안 역시 이탈리아산 인조 대리석인 테라조, 북유럽산 고급 목재들이 조화롭게 어우려져 있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소개했다.

바이레도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향수와 바디용품 등 기존 제품들 뿐 아니라 그간 본 적 없는 핸드백까지 나와 있다. 전 세계에서 소량만 생산해서 희소성이 높은 최고급 바이레도 핸드백 컬렉션은 이곳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지갑, 명함지갑 등 다양한 가죽 소품들과 이번 매장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소품들도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향수로 알려진 바이레도를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까지 만들 상징을 담고 있다"며 "상품 뿐 아니라 인테리어 등 모든 면에서 바이레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라고 말했다.
eriwha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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