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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따뜻한 봄 여행 떠나세요…'산불 피해' 강원 중심 생태관광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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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는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국립공원과 생태관광지역에서 '봄 생태관광주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최근 산불 피해를 본 강원도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내 국립공원, 생태관광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생태관광주간과 연계해 5월 한 달간 설악산국립공원 야영장 사용료 1만9천원을 9천500원으로 50% 할인한다. 설악산 생태탐방원의 사용료 7만8천760원은 5만5천132원으로 30% 할인한다.

북한산국립공원에서는 봄꽃과 도봉계곡을 벗 삼아 숲속에서 식사를 즐기는 '아침 겸 점심 생태여행'이 마련된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자연 이야기, 치유 이야기' 등이 준비된다. 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숲속 체험과 치유 과정을 운영한다.

강원 인제 생태마을, 철원 생태평화공원, 전북 고창 운곡습지, 충북 괴산의 괴산산막이옛길 등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호중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국민이 산불 피해를 본 강원도 지역 생태관광지를 찾는다면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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