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에서 만나는 봄날의 풍경
글=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 사진=장진영 기자
인테리어 소품인 나무 그루터기와 조경업체에서 구입한 작은 조약돌로 식탁을 꾸민 '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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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한식당 ‘묘미’
묘미는 플레이팅도 새롭다. 목 가구 인테리어 숍에서 구매한 납작한 그루터기가 개인 매트다. 조경업체에서 구한 귀여운 조약돌도 멋진 소품이 된다. 해산물을 낼 때는 작고 움푹한 대접에 조개껍질과 조약돌을 함께 담아 작은 바다를 꾸미기도 한다.
① 알갱이가 씹히는 메밀묵에 1년 묵은 톡 쏘는 갓김치와 향나물을 올리고, 양옆에는 김 등의 해조류를 갈아 얇게 튀긴 튀일을 붙였다. 김·김치랑 비벼 먹는 메밀묵사발을 재해석한 것이다. 옆 작은 종지에는 허브로 장식한 성게두부요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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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
온라인에서 구입 가능한 각종 식용 꽃과 허브로 요리도 하고 접시까지 꾸민 '라망 시크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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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건 애피타이저 ‘가든에서 온 작은 한입거리들’이다. 그릇에 잘게 부순 얼음을 채우고 그 위에 미니 당근·래디쉬·완두콩 등을 꽂았다. 손 셰프는 “작지만 싱싱한 식재료들을 (얼음)밭에서 손으로 뽑아먹으며 자연 그대로의 맛을 즐겼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 식재료들로 만든 애피타이저는 이후 놀라운 모습으로 식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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