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산불피해 배상하라" |
속초산불피해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오전 한전 속초지사 앞에서 산불피해 이재민과 상공인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전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발화자 한전은 돌이킬 수 없는 재난을 일으킨 지 20일이 지나도록 피해주민들에게 단 한 마디 사죄의 말조차 꺼내지 않고 있다"며 "한전 사장은 피해주민들에게 엎드려 사죄하고 발화에 책임 있는 한전 관계자도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전은 화마로부터 삶을 빼앗긴 이재민들에게 현실에 맞는 보상과 2차 피해에 대해 당연히 보상해야 한다"며 "사죄와 배상이 이뤄질 때까지 한전을 대상으로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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