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뮬러보고서 공개 후 트럼프 지지율 39%로 추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러시아 스캔들' 의혹에 대한 뮬러 특검의 수사보고서가 공개된 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5%포인트 추락했다고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폴리티코가 지난 19일에서 21일 사이 투표권이 있는 성인 1천99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39%만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한다고 답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7%에 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1주 전 44%와 비교해 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었던 2017년 8월 중순 39%와도 동률입니다.

이번 지지율 하락은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조사를 방해한 사례들을 적나라하게 적시한 뮬러 특검보고서 공개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이번 설문조사에서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하는 절차에 착수해야 한다는 견해는 34%에 그쳐 지난 1월 조사 당시 39%와 비교해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의회가 탄핵절차에 착수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절반에 가까운 48%였습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