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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방사청, 개청 13년 만에 첫 여성 부이사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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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루 재정계획담당관, 부이사관 승진

뉴시스

【서울=뉴시스】 방위사업청 첫 여성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홍미루 재정계획담당관. (방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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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방위사업청 개청 13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부이사관이 탄생했다.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23일 홍미루(45) 재정계획담당관을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홍미루 부이사관은 2002년 행시45회로 공직에 입문해 2011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원가검증팀장, 피아식별장비사업2팀장, 조직인사담당관 등을 지냈다.

군에서 사용하는 무기체계와 장비구입 등에 대한 업무를 하는 방사청은 그 동안 남성 중심의 조직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 여성 직원들의 비중과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업무를 추진, 군과 관련업체로부터 방사청이 많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부이사관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첫 여성 부이사관으로 발탁됐다. 방사청 전체 공무원 중 여성공무원 비율은 32.1%이다. 홍 부이사관은 방사청의 여성 대표주자라 할 수 있다.

홍 부이사관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게 성과를 제고하고 능력을 발휘하는 여성 관리자로서 방사청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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