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팝인터뷰]홍종현 "'세젤예'로 어른신들 인지도 높아져..김소연 천사 같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배우 홍종현/사진=26컴퍼니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홍종현이 주말드라마 출연 소감을 밝혔다.

홍종현은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한태주’ 역을 맡아 중장년 시청자들의 사랑까지 받게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홍종현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로 인해 쏟아지는 관심이 신기하다고 털어놨다.

이날 홍종현은 “예전에는 어린 친구들, 학생들이 많이 알아봤다면 요즘은 주말드라마를 해서 그런지 어머니, 아버지 나이대의 어르신들이 많이 알아봐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신기해하고 있는 중이다. 식당에서 인사도 해주시고, 엘리베이터를 타면 알아봐주신다. 확실히 주말드라마라 많이 보시긴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종현은 “어느 작품과 마찬가지로 부담이 없지는 않다. 대신 여러 인물의 이야기가 포괄적으로 나오니 다 같이 간다는 든든함이 있다. 일상 연기도 오랜만이라 되게 재밌게 촬영 중이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워낙 베테랑 선배님들이 많이 나오시니 같이 하는 것만으로도 배움이 있다. 선배님들과 호흡하게 되면 크게 계산 안 해도 편하게 연기할 수 있더라. 오랜만에 막내 기분을 만끽하고 있다. 뭐든 예쁘게 봐주신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홍종현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김소연과 묘한 기류를 형성해 안방극장의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그는 “김소연 누나가 실제로는 엄청 착하고, 순하다. 천사 같다. 극중 상사로서 날 혼내고, 억압하는 장면들이 있는데 누나의 원래 성격을 아니 누나가 혼내도 크게 무섭지 않아 하는 ‘한태주’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고 김소연을 치켜세웠다.

한편 홍종현의 신작인 영화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