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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교촌에프앤비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소진세 전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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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교촌에프앤비가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소진세 전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소 신임 회장은 40여년간 유통업에 종사한 ‘유통의 산증인’으로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 대표이사, 롯데슈퍼 대표,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교촌은 소 회장의 경험과 경영 능력으로 경영 혁신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번 인사는 창업주인 권원강 전 교촌에프앤비 회장의 경영 혁신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3일 창립 28주년 기념일 행사에서 권 회장은 퇴임을 밝히며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변화를 예고했다. 당시 권 회장은 “교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에는 보다 투명하고 전문화된 경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퇴임 배경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경기도 오산시 소재 교촌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 회장은 “교촌이 가진 상생의 가치를 발전시키고, 글로벌 교촌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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