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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인제 군의관, 교통사고 6일 만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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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16일 오전 10시 53분께 강원 인제군 남면 어론리 인근 도로에서 군용 앰뷸런스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8m 아래 경사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군인 3명이 다쳐 치료 중이나 1명은 중태다 /인제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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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의 한 도로에서 훈련을 마치고 이동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육군 의무대 소속 병사가 사고 6일 만에 사망했다.

군 당국은 군용 앰뷸런스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7∼8m 아래 경사지로 추락한 사고로 크게 다친 육군 모 부대 소속 조모 상병(21)이 사고 6일 만인 지난 21일 오후 10시 51분께 대뇌타박상으로 숨졌다고 22일 밝혔다.

사고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53분께 인제군 남면 어론리 인근 도로에서 일어났다.

당시 과학화훈련단에서 진행된 훈련에 참여했다가 이동하던 앰뷸런스의 환자 이송 칸에 타고 있던 조 상병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사고 앰뷸런스 운전자 문모 상병(26)과 선탑자 안모 중사(27) 등 2명은 치료 중이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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