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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특징주]우선주, '투자경고' 지정 불구 이상급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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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우선주들의 묻지마식 이상 급등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 한진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영권 이슈로 촉발된 우선주 랠리가 무차별적으로 확산돼 투기적 양상을 띠고 있다.

22일 오후 1시13분 현재 한화우(000885) 동원시스템즈우(014825) 동부제철우(016385)는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화케미칼우(009835) CJ씨푸드1우(011155)도 20% 넘게 급등했고 한화투자증권우(003535) 롯데지주우(00499K) 한진칼우(18064K) 대상홀딩스우(084695) 남선알미우(008355) 등도 10%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 가파른 상승으로 상당수 종목이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됐다.

우선주들은 최근 이상 급등세를 보이면서 보통주와의 가격차가 줄었고 이에 따라 배당수익률 관점에서도 투자 매력도가 떨어졌지만,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투기적 주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통상 보통주보다 주가가 낮지만 최근 우선주가 과열 현상을 빚으면서 일부 기업의 우선주는 보통주 주가를 추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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