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8% 감소한 303억원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365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1~2월 온라인 판촉 강화로 부진했던 수익성이 3월 들어 회복됐지만, 2분기에도 전년동기 역(逆) 기저효과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1조106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온라인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GP마진 하락 △전자양판점 시장 전반의 마진율 하락 △인건비 부담 △지급수수료 증가 등으로 수익성은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1949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차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1분기 오프라인 유통 중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음에도 가격 경쟁 심화로 2분기 연속 실적 부진을 지속했다”라면서 “수익성이 안정화되는 하반기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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