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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오스템임플란트, 견고한 성장 기대-NH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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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NH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임플란트 시장에서 견고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22일 "오스템임플란트의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220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50% 늘어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1분기 내수부문 임플란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늘면서 5개 분기 연속 두 자릿 수 성장 지속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제도 수혜 효과가 이어져 영업 호조를 달성했고 지난해 7월1일부터 시행된 임플란트 보험혜택 확대(65세이상 본인 부담금 50%에

서 30%로 감소) 정책으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관데이터 기준 1분기 임플란트 수출은 8638만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36.7% 성장해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이 지속됨을 확인했다"며 "1분기 지역별 매출액은 북미 172억원(+15.2%), 유럽 87억원(+10.1%), 중국 180억원(+20.1%), 아시아 181억원(+14.9%)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임플란트 업체 중 북미 지역에서 의미 있는 실적을 내고 있는 업체는 동사가 유일하다"며 "중국 임플란트 시장 고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지리 효과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구 연구원은 "지난해 터키 리라화, 러시아 루블화 등 이종 통화 환율 변동에 따른 영업외 평가손실이 발생했지만 헷징 노력으로 올해는 영향이 감소할 것"이라며 "치과 분야의 점진적인 디지털 시장 확대에 따른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도 긍정적이며 내수, 수출 부문의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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