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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문재인 대통령,스리랑카 교회 호텔 연쇄 폭발에 "부활절 비극 믿기지 않는다"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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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스리랑카에서 21일(현지시간) 연쇄폭발로 200명 이상이 숨지는 참사에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스리랑카의 부활절 비극이 믿기지 않는다”며 “미사가 진행되는 성당을 비롯해 교회와 호텔의 무고한 시민들에게 있어서는 안될 테러가 가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신앙과 믿음이 분노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평화를 위협하는 일은 인류 모두가 함께 막아야 할 적대적 행위”라며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 충격에 빠진 스리랑카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고 덧붙였다.

또 “시리세나 대통령님이 하루빨리 갈등과 혼란을 수습하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스리랑카에서는 수도 콜롬보와 동부 해안마을 교회와 호텔 등 8곳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200여명 이상이 숨지고 400명 이상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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