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폭발현장 통제하는 스리랑카 군인들 |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부활절인 21일 스리랑카의 교회와 호텔 6곳에서 연쇄적으로 폭발이 일어나 중국인 4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날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가톨릭교회와 호텔 등에서 동시에 폭발이 발생해 중국 국적인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번 사고가 발생하자 즉각 비상 체제에 돌입했고 대사관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에 가서 수습하고 있다.
중국인 부상자들은 현재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스리랑카 내 중국 기업과 중국인 교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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