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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스리랑카 콜롬보 인근서 7번째 폭발…2명 사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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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보 남쪽 교외 데히왈라 호텔서 폭발

뉴스1

21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발생한 폭발로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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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스리랑카 콜롬보 인근 데히왈라의 한 호텔에서 폭발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완 구나세카라 스리랑카 경찰청 대변인은 콜롬보 남쪽 교외 지역에 위치한 이 곳에서 7번째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독교 부활절을 맞은 이날 스리랑카에서는 성당 3곳과 호텔 4곳 등 총 7곳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중 2곳은 자살 폭탄 테러 가능성이 거론된다.

피해 현장에서는 외국인 56명을 포함해 최소 156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데히왈라에서 사망한 2명까지 합치면 158명이 된다.

라닐 위크레메싱게 스리랑카 총리는 이 공격을 "비겁하다"고 비난하면서 상황 통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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