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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스리랑카서 성당·호텔 연쇄 폭발…한국대사관 "교민 피해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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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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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1일(이하 현지시간) 스리랑카의 교회·호텔 등에서 연쇄적으로 폭발이 일어나 최소 100명이 사망한 가운데 현재까지 우리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이날 오전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 있는 교회·호텔 등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곰보와 바티칼로아 등 스리랑카의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시각에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이 일어난 장소는 최소 6곳이다.

이 폭발로 최소 100명이 숨지고 280여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상황이 좀 더 구체적으로 집계되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스리랑카 주재 한국대사관은 지금까지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현재 스리랑카에는 교민 1000여 명이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400여 명은 콜롬보에 머물고 있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다만 앞으로 행여 피해자가 나올지 모르는 만큼 한인회 등과 협력해 현지 경찰, 병원 등을 통해 계속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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