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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에어컨 고장난 여객기…"강제로 사우나" 열불난 승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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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하면 그리스에선 에어컨이 고장 난 여객기 안에 승객들이 3시간 넘게 갇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기내 온도가 38도까지 오르며 수십 명이 탈수 증상을 보였고, 의식을 잃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김서연 기자입니다.

[기자]

비행기 안 승객들이 연신 부채질을 합니다.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눈동자는 초점을 잃었습니다.

이륙 직전 여객기의 에어컨이 고장 나 승객 수백여 명이 3시간 넘게 찜통 속에 갇힌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