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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日 2040년 1인 고령자가구 896만명...2015년比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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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고령사회 일본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서 여성 노인이 지팡이에 의지해 걷고 있다. [촬영 이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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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2040년에 혼자 사는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가 896만명으로 늘어나 2015년과 비교해 43.4%나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20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전날 '일본의 가구 수 추계'를 발표했다.

추계 결과 2040년 전체 가구 수는 2015년보다 4.8% 감소한 5075만 가구로 예상됐다. 이 중 1인 가구는 39.3%로 추산됐다.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2242만 가구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5년보다 8.2%포인트 증가한 44.2%였다.

특히 고령자 가구 중 1인 가구는 896만명으로, 2015년(625만명)보다 4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시기는 1971∼1974년 제2차 베이비붐 때 태어난 '단카이(團塊) 주니어'가 고령자가 되는 시기와 맞물린다.

고령자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5년보다 7.4%포인트 증가한 40%였다. 도쿄(東京)에선 45.8%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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