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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한국에는 없는 미국의 상점들] 중서부 지역 첫 신발 아울렛 페이모스 풋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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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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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모스 풋웨어(Famous Footwear)는 미국 전역에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신발 할인 유통업체다. 1960년 당시 29살의 닐 몰덴하우어가 1만달러의 대출을 얻어서 위스콘신에 개점한 ‘닐스 팩토리 슈 아울렛’(Neils Factory Shoe Outlet)에서 출발했다.

당시 닐스 팩토리 슈 아울렛은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오픈한 첫 팩토리 아울렛으로, 주로 여성용 제품을 파는 기업이나 매장에서 재고상품 등을 대거 구입해 판매했다.

당시 매장들은 대부분 비싼 제품을 파는 백화점이거나 일부 종류의 제품만 파는 작은 잡화점이었다. 이에 비해 다양한 종류의 브랜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파는 닐스 팩토리 슈 아울렛은 큰 인기를 끌어서 매장을 점차 확대해나갔고 주변의 소규모 점포들이 문을 닫게 만들기도 했다.

아울렛 개념이 생소하던 시절 이로 인해 큰 인기를 끌자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해당 지역의 모든 유통업체들이 아울렛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할인 제품을 팔기도 했다.

1964년 몰덴하우어가 아이오와에 2번째 매장을 오픈하면서 이 매장의 이름을 페이모스 풋웨어로 달았다.

1960년대 말에는 페이모스 풋웨어와 닐스 팩토리 슈 아울렛의 이름을 달고 운영하는 점포가 8개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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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모든 점포의 이름을 페이모스 풋웨어로 통일하게 된다.

재고나 폐업제품을 구매해서 할인해서 팔던 페이모스 풋웨어는 스포츠슈즈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재고가 아닌 정상제품을 대량으로 사들여 싸게 파는 전략도 추가했고, 현재 매장 1100여곳의 대형 유통업체로 성장했다.

Mart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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