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는 즉각 성명을 내고 "왕좌의 게임에 열광적 관심이 쏠리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우리의 지식재산권이 정치적 목적에 이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왕좌의 게임을 패러디한 건 처음이 아니다. 작년 11월 대(對)이란 제재 복원을 앞두고 자신의 사진과 '제재가 오고 있다(Sanctions Are Coming)'는 문구를 넣은 게시물을, 올 1월엔 '장벽이 오고 있다(The Wall is Coming)'는 문구를 쓴 게시물을 트위터에 띄웠다. 왕좌의 게임 속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는 유명 대사를 패러디한 것이었다.
[뉴욕=오윤희 특파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