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美하원 법사위, 특검 보고서 전체 제출 요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의혹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 보고서 전체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AP와 로이터통신은 민주당 소속 제럴드 내들러 하원 법사위원장이 편집되지 않은 특검보고서 전체를 입수하기 위한 소환장을 발부해 법무부에 해당 자료를 내달 1일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내들러 위원장은 성명에서 편집돼 빠진 보고서 내용이 중대하게 보인다며, 법사위원회는 보고서 전체 내용과 기초 증거들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가 의회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하원은 법정 다툼에 나설 수도 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2일 특검 수사 종료 뒤 보고서를 제출받은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4쪽짜리 요약본을 의회에 공개했고, 이어 전체본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지난 18일 편집본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