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속초시, 산불피해 수습·복구 특별대책본부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고성군에 이어 속초시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기구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사라진 보금자리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속초지역 산불피해 시설물 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7일 산불에 소실된 주택을 철거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 장천마을에서 집을 잃은 한 이재민이 사라진 보금자리를 둘러보고 있다. 2019.4.17 momo@yna.co.kr



속초시는 산불피해 1차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신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속초시 산불피해 수습·복구 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그동안 운영해온 '속초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의 기능을 대책본부로 전환하기로 했다.

속초시는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지원을 비롯해 소상공인 임시컨테이너와 금융 지원, 구호 물품 지원, 피해시설 철거와 폐기물 처리 지원, 영농자재 지원, 자원봉사자 및 군 장병 지원 등 분야별 재해복구사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피해 지역에서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관련 정보도 공유하기로 했다.

앞서 고성군도 지난 16일 따르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고성산불피해복구 특별대책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주택과 재난폐기물, 농업과 축산, 소상공인과 기업, 문화종교, 의료, 공공시설 등 분야별로 세분화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복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mom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