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우리銀 ‘블핑’ 광고 19일 0시 SNS 선공개 外 기업·신협

우리은행이 블랙핑크 광고영상을 19일 00시 SNS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기업은행이 인도 IIT 경영전문대학과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협이 숙환으로 선종한 지정환 신부를 애도했다.

우리은행'블핑'광고 19일 0시 SNS 선공개

우리은행이 블랙핑크 광고영상을 19일 00시에 SNS계정에 선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영상은 15초, 30초 분량 두 가지다. 영상은 이날 우리은행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공개된다. 20일부터는 TV와 라디오,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고 콘셉트는 '나답게 우리답게(It's ME, It's WE)'다. 각자가 목표를 향해 도전하듯 우리은행도 새로운 금융을 향해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역동적인 안무와 밝고 생동감 있는 컬러가 포인트다. 대규모 인원이 동원된 장면은 전 세계적 인기인 블랙핑크와 같이 글로벌 리딩뱅크로 성장하려는 우리은행을 나타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블랙핑크의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통해 젊고 혁신적인 우리은행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120년 금융 역사를 가진 우리은행과 K-POP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블랙핑크가 만난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인도 MIT' IIT와 인재양성 협약

기업은행은 인도 뉴델리 소재 IIT(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경영전문대학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IIT 경영전문대학 MBA 과정에 직원을 파견해 현지 경제,사회,문화에 능통한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점에 대학 우수 인력을 채용하는 등 상호 교류를 진행한다.

IIT는 1961년 설립된 인도 명문대학이다. 구글(Google) CEO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를 배출하는 등 '인도 MIT'로 불린다.

신협 '호남신협 선구자' 故지정환 신부 애도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13일 숙환으로 선종한 故지정환 신부를 애도했다.

김 회장은 지 신부를'오늘날 한국신협이 뿌리내리는 데 커다란 공헌을 하신 초창기 신협운동의 선구자'라며 '고인이 생전에 펼치신 신협운동의 숭고한 뜻을 이어 이 땅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의 진정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과을 비롯한 신협 임직원은 지난 15일 빈소를 찾아 생전 고인 업적과 희생을 기렸다.

지 신부는 1970년대 한국신협 발전 주역이자, 임실치즈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이웃사랑의 구체적 실천을 중시한 지 신부는 신협운동이 최적의 해법이라 판단하고, 1969년 '임실치즈신협'을 조직하고 신협운영에 적극 참여했다.

지 신부는 생전에 초창기 신협에 참여하게 된 동기에 대해 '푼돈을 저축하고 자금이 필요할 때 저리로 편리하게 이용하는 신협이야말로 당시 농촌 고리채 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최선의 해법이라는 확신 때문이었다'고 술회한 바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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