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팀장으로 7~8년 가까이 일해왔던 J씨는 업체로부터 받은 농협수수료(판매촉진)를 정상적인 회계처리를 하지 않고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기감사에서 밝혀진 횡령액수는 무려 2억1000만원으로 비봉농협은15일긴급이사회를개최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수 년 동안 자체감사를 피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또 다른 직원(과일팀장) 역시 J씨와 마찬가지로 농협수수료 6900만원을 입금하지 않아 이번 감사로 정직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비봉농협의 비리가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화성시 단위농협의 종합적인 감사와 수사기관의 수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비봉농협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감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으로 현재로서는 아무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화성=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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