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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울산농협, 강원산불 피해민과 농업인 위한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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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농협 임직원들이 16일 강원산불 피해주민 및 농업인들을 위해 모금한 피해복구 지원금 1000만원을 농협 강원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홍병천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문병용 울산농협본부장, 서진곤 방어진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이성호 내면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함용문 강원농협본부장,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진=울산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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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농협(본부장 문병용) 임직원들은 강원산불 피해주민 및 농업인들을 위해 모금한 피해복구 지원금 1000만원을 16일 농협 강원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울산농협은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피해 복구와 영농 활동 재개를 위해 생필품을 지원하고 영농철 재파종을 위한 비닐과 농기구(호미,낫,삽 등), 종자, 상토, 비료 등을 무상지원했다. 또 재해지역 수의사 44명을 긴급파견해 화상 입거나 연기를 흡입한 가축을 진료했다.

이밖에도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무이자자금 1000억원 지원하고 각 지역본부에서 성금 전달 등 범 농협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문병용 본부장은 “지역을 떠나 농협 간의 상생을 실천해준 울산농협 임직원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 동안 많은 역경을 이겨 낸 강원도민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힘을 내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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