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화식조 공격에 美남성 사망…국내에선 서울대공원 사육[영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쿠키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화식조(火食鳥,Cassowary)의 공격을 받은 한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화식조는 목 부분에 붉은 살덩이가 붙어있어 마치 불을 먹은 것 같고 붙여진 이름으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새 중 하나다.

호주,뉴기니 지역에 서식하며 타조와 비슷한 생김새인 화식조 한 마리가 지난 12일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의 한 농장에서 자신을 기르던 남성을 공격해 숨지게 했다고 연합뉴스가 A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남성이 먹이를 주려다가 일어난 사고로 보고 있다.

화식조는 키 1.8m에 체중이 60㎏ 정도 나가는 거대 조류다. 10㎝의 단검 모양 발톱을 지니고 있으며 강력한 다리 힘으로 맹수에게도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 타조, 에뮤 등과 비슷하게 최고 시속 50㎞로 빨리 달릴 수도 있다. 또한 성질이 포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서울대공원 등 동물에서 화식조를 볼 수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쿠키뉴스 김태구 ktae9@kukinews.com
저작권자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