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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고성 산불'로 50대 1명 사망…현재 피해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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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여기서 정동연 기자와 함께 지금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 기자. 지금 상황이 상당히 심각한 것 같은데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조금 전에 들어온 안타까운 소식인데 현재까지 한 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강원도 고성에 사는 58살 김 모 씨인데요, 김 씨는 고성의 한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이 됐습니다.

현재까지 강원 소방당국이 확인한 인명 피해 상황인데, 현장에 지금 연기와 불로 아수라장이 된 상황이어서 소방당국도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현재 불이 여러 갈래로 속초 시내로 빠르게 번지고 있어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럼 소방당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청와대가 국가 위기 관리 센터를 가동해서 현재 상황을 확인하고 또 산불 진화에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도 강원도 소방 본부를 포함해서 전국 소방당국에 지원을 받아서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문제는 바람입니다.

현장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 바람이 내일 오전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이 되면서 소방 진화에도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현장 상황은 말이 아닐 텐데 지금 주민 대피,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죠?

<기자>

현장 주민들은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서 대피 지시를 받은 상황입니다.

인근 학교에 대피할 것을 현재까지 지시를 받은 상황인데 방금 전에 또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속초고등학교 기숙사에도 불이 옮겨졌다 이런 소식도 들어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대피를 하고 있는 학교 등에도 불이 옮겨 붙을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현장 주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고요, 또 현장에서 시내에 빠르게 불이 옮겨 붙으면서 주유소나 그리고 시내 버스에도 불이 붙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는데 대피한 주민들이 두려움이 더 확산되는 것을 빠르게 차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정동연 기자 수고했습니다. 자세한 산불 상황은 잠시 뒤 이어지는 나이트라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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