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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靑, 고성산불 총력대응…정의용 안보실장, 위기관리센터서 긴급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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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위기관리센터 4일 오후부터 전직원 대기

김유근 안보실 1차장 주관 하에 상황 관리

이데일리

4일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인근 주택의 땔감이 불에 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청와대는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과 관련,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상황을 중점 모니터링하고 있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11시경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고성 대형산불과 관련, “오후부터 전직원 대기 중이던 국가위기관리센터는 현재 김유근 안보실 1차장 주관 하에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부대변인은 이어 “현장에는 소방차 66대, 소방인력 1000여명이 투입되어 있다”며 “주민은 6개소 600여명 대피,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추가적인 소방인력을 전국단위에서 투입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중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바로 위기관리센터로 이동하는 등 시시각각 변하는 산불사태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의용 실장은 11시 20분 기준 위기관리센터에 도착해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고 고 부대변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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