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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강원 인제 산불, 대응 2단계로 격상…강풍에 진화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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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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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2시45분쯤 강원 인제군 남면 남전약수터 부근 한 야산에서 불이나 산림당국이 헬기를 이용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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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야산에서 불이 나 인근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응 2단계로 격상됐다.

강원도소방본부는 4일 오후 4시25분을 기점으로 긴급구조통제단 대응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임차헬기, 산림청, 소방 등 헬기 6대와 소방인력 160명, 공무원 107명, 장비 16대, 진화대 125명 등 398명을 투입하고 영서지역 소방서 펌프차 10대를 전진 배치해 진화 작업 중이다.

강풍을 타고 불길이 번지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민가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남면 남전약수터 인근 20여 가구에 문자로 대피령을 내렸고, 이에 주민들은 가로리 교회로 대피한 상태다.

강원소방은 춘천, 원주, 횡성, 영월, 정선, 태백, 평창 등에 응원출동을 요청한 상태다.

이날 오후 2시45분쯤 강원 인제군 남면 남전약수터 부근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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