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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강원 인제 산불, 바람 타고 확산… 주민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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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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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2시245분께 강원 인제군 남면 부평리 남전약수 인근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주변으로 번지고 있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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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야산에서 불이 나 인근으로 확산하고 있다.

4일 오후 2시45분쯤 강원 인제군 남면 남전약수터 부근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공무원 7명, 진화대 21명 등을 투입했지만 초속 6.5m의 바람 탓에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은 바람을 타고 인제읍 방향으로 확산중이다.

소방은 긴급구조통제단 1단계를 가동했다. 남면 남전약수터 인근 10가구에는 문자로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림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해 헬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인력 접근이 용이해 진화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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