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천관문학관 '문화콘텐츠' 생산기지 역할...생활문화센터 공모사업 선정

천관문학과, 문화예술단체, 지역주민,지역예술인 교류공산

전남 장흥군 천관 문학관 전경. /제공=장흥군

장흥/아시아투데이 방수남 기자 = 전남 장흥군 천관문학관이 문화컨텐트 생산기지로 거듭난다.

장흥군은 천관문학관 생활문화센터가 2019 생활문화센터 운영활성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생활문화 참여 및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생활문화센터 운영을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확보된 국비는 지역적 특색을 담아 기획한 △공공미술로 센터의 벽을 물들이다 △장흥의 전래설화를 동화로 △우리 이야기를 무대 위로 △천관산에 전통검무를 되살리다 △우리 이야기를 노래로 등에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천관문학관 생활문화센터에서 활동하는 동호회와 지역주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획해 이뤄낸 성과”라며 “다양한 문화를 생산하는 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관문학관은 지난해 생활문화센터로 새롭게 단장해 문화예술단체, 지역주민,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교류공간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가고 있다. 영화인문학, 꼼지락 공방, 하늘모자 타고 동화나라, 건강무예,상주작가 문학지도, 장흥문학특강, 인문활동가 지원사업 등을 운영했다. 동호회 연합프로그램으로 토방놀이마당, 천생연분 문학축제 등을 기획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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