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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트럼프 "완전한 면책"…특검 보고서에 승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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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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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대선 개입 조사 보고서 의회 제출과 관련해 "완전하고 전적인 면책"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에서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도중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완전하고 전적인 면책이었다"고 짧게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이런 일을 겪어야 했던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당신들의 대통령이 이 일을 겪어야 했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서도 "공모도 사법방해도 없었다. 완전하고 전적인 면책이다.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라는 말을 남겼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트위터를 통해 환영 논평을 남겼다. 그녀는 "특검은 어떤 공모나 사법방해도 발견하지 못했다.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과 로드 로젠스타인 차관은 추가로 사법방해가 없었다는 결론도 내렸다. 법부무의 조사 결과는 미국 대통령의 전적이고 완전한 무죄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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