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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네이버 직원 1000만원 스톡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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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임직원들이 평균 1000만원 상당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받았다. 네이버는 글로벌 성장을 위해 해외 투자 지속 의지도 다졌다.

네이버는 22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본사 임직원 2833명에게 42만6167주 규모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주는 안건을 의결했다.

임직원 1명당 1000만원 상당으로, 전체 규모는 550억원 이상이다. 한성숙 대표와 최인혁 경영리더 등 주요 임직원들에게 추가로 80만70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오세윤 네이버 노조위원장은 해외 투자 목적과 수익화 시점을 질문했다. 이에 한 대표는 "제록스를 인수하고 그 기반으로 코렐리아캐피탈에 투자하면서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적인 개발자들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구글과 페이스북 등 전세계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고, 당장 투자 성과가 언제 나올지는 말할 수 없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커나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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