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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회계사 1차 합격 2008명…20대후반· 男·경상계 대학생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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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금융감독원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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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금융감독원은 22일 2019년도 제54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합격자 2008명의 응시번호를 발표했다. 합격자 중에는 20대 후반, 남성, 대학 재학 중, 경상계열 응시자의 비율이 높았다.

지난달 24일 실시된 1차 시험에는 8512명이 응시해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저합격점수를 받은 동점자도 모두 합격 처리돼 이번에는 2008명이 1차 시험 문턱을 넘었다. 1차 시험 합격자 응시번호는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cap.fss.or.kr)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wwww.f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시험 수석 합격자는 고려대 재학 중인 이종민씨(만 23세)로 총점 502.5점(평균 91.4점)을 맞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 중인 김규빈씨(여· 만 20세), 최연장 합격자는 서울대를 졸업한 유보연씨(만 43세)다.

1차 시험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51.9점으로 전년 대비 1.1점 상승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61.8%로 가장 많고, 20대 전반(29.7%), 30대 전반(7.5%) 등의 순서이며, 남성이 73.2%, 여성이 26.8%로 집계됐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의 비중이 68.1%이고, 대학 졸업 이상이 23.5%, 기타가 8.4%다.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9.5%로 가장 많았고, 비경상계열이 20.0%다.

올해 2차 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3092명이다. 이번 1차 시험 합격자,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해 2차 시험을 1년 간 유예받은 자 등이다. 2차 시험 경쟁률은 3.1대 1이다.

2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5월16일부터 28일까지다. 시험일은 6월 29일과 30일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8월30일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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