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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강래 도공사장 “갑질문화 근절에 집중”…전문건설업계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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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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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22일 “올해는 하도급계약, 부당특약 등 건설현장의 고질적 갑질문화를 근절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강래 사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전문건설업계와 가진 간담회에서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상생협력이 바로 그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공사는 건설시공 과정에서 정당한 대가가 오가는 공정한 건설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건설업계는 변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부동산경기 하락과 경기 침체, 건설물량 감소에 따른 경영압박, 인건비·건설자재 등 가격인상, 근무시간 단축 문제로 고심이 깊은 줄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오늘날 건설업계가 겪는 고충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하고 제도개선에 힘쓰고 있다”면서 “업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설계·시공 원가를 현실화하고 중소·지역건설사 참여를 확대하는 등 공사 자체의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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