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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해운사 2곳 제재...올해 첫 대북제재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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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가 북한의 대북 제재 회피를 도운 중국 해운회사 2곳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압박하며 북한의 '빅딜' 수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재무부가 중국 해운회사 2곳을 새롭게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다롄 하이보는 미국의 제재 대상인 북한회사에 물품을 공급했고, 랴오닝 단싱은 북한 당국자들이 정권을 위한 물품을 구입하도록 도운 혐의입니다.

재무부는 북한과의 해상거래 주의보도 1년여 만에 갱신 발령했습니다.

석유 불법 환적과 북한 석탄 수출에 연루된 선박 60여 척을 무더기로 목록에 추가하면서입니다.

재무부는 북한이 국제사회와 미국의 제재를 회피하며 기만술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올해 첫 독자 대북제재입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위터에서 중요한 조치라고 평가하며 해운사들이 북한의 제재 회피를 멈추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 방송 인터뷰에서는 북한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대북 압박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존 볼튼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브레히트바트 라디오 인터뷰) : 우리는 중국이 모든 대북 제재 이행을 강화하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올해 북한을 충분히 압박한다면 정말로 열쇠를 쥘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에서 단단히 결심한 상태라며, 무역과 북핵 문제를 연계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앞서 중국의 더욱 강력한 대북 제재 이행을 역설한 바 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뒤 미국은 중국까지 압박하며 북한을 대화로 끌어들이기 위해 갖가지 포석을 놓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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