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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한콘진, ‘GDC 2019’서 한국공동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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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이하 GDC) 2019’에 참가, 차세대 게임 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한콘진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세계 최대 게임 콘퍼런스에서 국내 차세대 게임기술들이 큰 호응을 이끌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이하 GDC) 2019’에 참가, 차세대 게임 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GDC는 매년 2만8000여명을 웃도는 전 세계 게임 개발자 및 전문가들이 자리해 신제품·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와 강연, 토론 등을 통해 게임 산업을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박람회다.

한콘진이 운영한 한국공동관에는 네오라마·리얼리티매직·비햅틱스·필더세임·브이알카버·스마트한·씨투몬스터·멘티스코·잔디소프트·페이레터 등 총 10개 국내기업이 참가했다.

스마트한은 글로벌 IP(지식재산권)와 AR(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 ‘앵그리버드의 컬러링 세계여행 포스터’를 전시했으며, 태국 기업 이매지맥스와 AR 광고 플랫폼 진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보였다.

멘티스코의 RPG(역할수행게임)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는 인텔이 선정한 10대 게임 자격으로 인텔 부스에 초청받아, 실사에 가까운 높은 그래픽 수준의 게임을 시연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 밖에도 씨투몬스터는 디지털콘텐츠 분야의 프로젝트 제작 공정 관리 솔루션인 ‘웜홀’, ‘블랙홀 3D’를 선보여 북미 바이어들에게 관심을 모았으며, 페이레터는 북미·유럽 등 20개국 75개의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에 적용된 통합형 결제 시스템 ‘빌원큐’로 게임 시장의 새로운 유통방식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한콘진은 GDC 2019와 연계해 20일 개최한 인디 개발자 쇼케이스에서 실리콘밸리가상현실협회(SVVR)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협회는 이번 GDC 2019를 기점으로 △성공적인 문화콘텐츠 제작 및 콘텐츠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미 국제 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통한 비즈니스 우수사례 공유와 바이어·관계자를 초청하는 등 적극 교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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