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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송파 '급매' 반짝 거래…서울 집값 하락 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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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불안 속 잠실권역 일부 주인 찾아

대출 어려워 거래절벽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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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 매매시장은 극심한 거래 부진과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로 약세가 계속됐다. 송파구를 중심으로 급매로 나온 매물만 간혹 거래되는 분위기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집값은 0.03% 하락하며 18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강남은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루체하임과 래미안 블레스티지에 수요가 몰렸다. 기존 주택을 찾는 발길은 줄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도시는 Δ위례(-0.25%) Δ파주 운정(-0.12%) Δ평촌(-0.11%) Δ분당(-0.10%)에서 떨어졌다. 위례는 인근 헬리오시티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조정됐다.

경기·인천은 Δ과천(-0.31%) Δ평택(-0.27%) Δ안성(-0.12%) Δ군포(-0.08%) Δ의왕(-0.06%) Δ고양(-0.05%) 순으로 하락했다. 평택은 1분기 동안 꾸준한 입주로 매매 수요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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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은 동작구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흑석동을 중심으로 호가가 낮아졌다. 은평구도 녹번역 일대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한 영향이 크다.

경기·인천은 Δ의왕(-0.65%) Δ안양(-0.62%) Δ평택(-0.28%) Δ구리(-0.18%) Δ이천(-0.16%) Δ시흥(-0.15%)이 내림세다. 신도시는 Δ평촌(-0.21%) Δ김포한강(-0.17%) Δ동탄(-0.11%) Δ산본(-0.10%) Δ분당(-0.08%)이 떨어졌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올해 봄 이사철 특수가 사라졌다"며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전세시장 안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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