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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KINS, 방사선안전관리자 대상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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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심?검사 정보제공 및 의견 공유…국내 방사선안전관리 강화에 지속 노력

파이낸셜뉴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국내 방사선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위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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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국내 방사선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KINS는 21일 본관 대강당에서 방사선안전관리자 및 관계자 대상 ‘방사선발생장치(RG) 안전규제 및 안전관리 Harmonization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원자력안전법 제53조(방사성동위원소 방사선발생장치 사용등의 허가 등)에 따라 방사선을 발생시키는 방사성동위원소(RI)와 방사선발생장치(RG)를 생산·판매·사용 또는 이동 사용하려면 신고 또는 허가를 거쳐야 한다.

올 3월 기준, 교육·군사·의료·산업체·연구기관 등 우리나라에 허가된 RI(Radioisotope), RG(Radiation Generator)기관은 각각 2533개와 6802개다.

이번 워크숍은 인허가 심·검사 미흡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의견교환을 위해 마련됐으며, 방사선발생장치(RG) 생산·판매 허가기관 관계자 약 150여명이 참석해 논의하시는 시간을 가졌다.

KINS 산업방사선평가실 김경호 선임연구원의 '방사선발생장치 생산·판매 안전규제'발표를 시작으로 △방사선기기 설계승인 및 검사(KINS 김민준 연구원) △사용신고대상 방사선발생장치 안전규제(KINS 오장진 책임연구원) 등 총 3개 분야 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의에서는 방사선발생장치(RG) 생산·판매 허가기관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는 등 논의가 이뤄졌다.

KINS 박윤환 산업방사선평가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국내 방사선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원자력안전법 등 안전규제 내용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관계기관 담당자 대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실제 현장에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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