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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엔화, 미국 긴축 신중 자세에 1달러=110엔대 후반 반등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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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2일 미국이 금융긴축에 신중 자세를 강화하면서 1달러=110엔대 후반으로 반등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0.76~110.78엔으로 지난 20일 오후 5시 대비 0.83엔 올랐다.

지난 19~20일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로 비둘기파 성향이 강해진 사실을 확인하면서 비롯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3분 시점에는 0.77엔, 0.69% 오른 1달러=110.82~110.83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10.80~110.90엔으로 전일에 비해 0.20엔 내려 출발했다.

앞서 2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소폭 반락해 20일 대비 0.10엔 밀린 1달러=110.75~110.8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 등을 반영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약간 우세를 보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도 상승했다. 오전 9시12분 시점에 1유로=126.03~126.07엔으로 전장보다 0.57엔 올라갔다.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 이른바 브렉시트를 둘러싸고 영국과 EU 간 교섭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에서 유로 매도가 출회하고 있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올랐다. 오전 9시12분 시점에 1유로=1.1371~1.1374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26달러 상승했다.

20일 FOMC 결과 확인 후 유로 강세, 달러 약세가 가속하면서 1유로=1.14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유럽 정치 리스크가 재차 불거짐에 따라 주춤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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