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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웹툰] 남자화장실에 기저귀 가는 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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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투니스트 우야지]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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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주말에 자주 아이와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오늘은 아빠랑 노는 날~"

"점핑방 가는 거야?"

주로 키즈카페나 날씨가 좋으면 공원으로 간다.

"근데 오빠... 알려줄게 있어..."

아이는 매일 응가를 하지만 가끔 한 번씩 건너뛸 때가 있다.

"소망이가 어제 응가를 안 했어..."

"뭐?"

그러면 다음날 하루 건너뛴 응가까지 어머어마한 양의 응가를 한다.

"음,큰일이군..."

아직 기저귀를 때지 못한 아이가 응가를 하면 필수로 수유실이나 기저귀

갈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음..."

"어디 갈 거야? 거기 수유실 있나?"

"남자 화장실에 기저귀 가는데 있어?"

"헉!"

"아니! 잘 없는데!"

사실 이렇게 고민하는 이유는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곳이

여자화장실에는 있어도 남자화장실에는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렇게 불안한 마음으로 외출을 하게 된다.

"일단 나갈께~"

"엄마, 안녕~ 일 잘해~"

"잘 다녀와~"

"응가는 집에 와서 해~"

엄마만 아이를 키우는 게 아니다.

아빠도 같이 아이를 키운다.

기저귀 가는 곳만이라도 평등하게 설치되면 좋겠다.

*웹투니스트 우야지는 난임 3년을 거쳐 딸을 낳은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웹툰으로 그렸고 지금은 육아웹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 13년을 일했고 앞으로는 그림을 만화를 계속 그리고 싶은 새내기 작가입니다. 저서로는 「우리 집에 아이가 산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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