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KT민주동지회 의장은 "이들 중 2명은 자문위원, 2명은 직원으로 입사했다"며 "한명은 현재 본사 사업부서에서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KT 전무급 이상 임원의 자녀 10여명도 부정채용 의혹을 받으며 근무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 KT 노조위원장이 지인 7명을 직원으로 뽑았다고 한다"며 노사 간 유착 의혹에 대한 조사도 요구했다.
한편 민주동지회는 이날 채용비리 청탁 의혹을 받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 등을 상대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키로 했다.
또, 오는 25일 황창규 회장과 이석채 전 회장, 사내이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KT 인사채용 비리 전수조사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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