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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기술보증기금, 조선업 위기 현장 거제서 확대간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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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야드 밖으로 나온 대우조선해양
(거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6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조합원 2천여 명이 동종업계(현대중공업) 매각반대를 주장하며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본사 밖으로 나서고 있다. 2019.2.26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조선 경기 불황으로 고용과 지역 경제 위기를 맞고 있는 경남 거제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기술보증기금은 20일 오후 경남 거제공공청사에서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임원 전체와 본부 부서장, 지역본부장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했다.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조선업 부진으로 경기침체를 겪는 거제지역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향후 지역 영업점 업무개선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향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임원들은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고현시장에서 생필품을 구입해 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이어 경남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시장을 돌며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 홍보 활동을 폈다.

정윤모 이사장은 "침체한 조선업종 지원을 위해 조선기자재업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애로는 바로 보증 업무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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