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성균관대와 복합문화공간 '북라운지' 열어

인터파크는 지난 19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성균관대학교와 '북라운지' 오픈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북라운지는 기존 단순한 학습 및 도서대출에서 벗어나 배움과 휴식,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창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해 8월 인터파크와 성균관대학교의 독서 명문 대학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인터파크는 공간기획부터 설계, 시공 등 모든 단계에 참여했다.

1014.99㎡(약 307평) 규모인 북라운지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 1층에 위치했다. 곳곳에는 고전은 물론 해외 베스트셀러, 추천도서 등 다양한 분야 도서 5000여권을 비치했다.

인터파크는 매주 학생들의 희망도서와 신간도서 위주로 장서를 추천한다. 학생들이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정육면체 북 큐브와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계단도 마련했다. 200석 규모 공유 좌석도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강연, 전시,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강연장, 로봇 바리스타가 주문을 받는 무인 커피머신 비트(b;eat), 국내 최초 학술정보 안내 로봇 리보(LIBO) 등을 선보인다. 이용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로 구분해 각각 오전 9시~밤 9시 40분, 오전 10시~오후 5시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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